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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날
유준혁   2020.05.25 174
2019년5월25일 정확히 일년전오늘!!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포천이동터미널에서 동서울가는 9시15분 버스를 타고 들뜬 휴가를 가는중이었다. 갑자기 배가 아프고 복통이 와서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이였다. 장천네거리에서 빨간신호에 걸려 멈춘 상황에 하차를 해줄것을 간곡히 부탁 했건만 법에 어긋나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 당했다.식은땀이 나고 내인생 이런고비는 없을듯 싶었다. 다행히 장천ic진입전 우측벌판에 내팽겨치듯 내려주었다. 허름한 농가에 들어가 끔찍한순간은 아슬아슬하게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고 등줄기가 서늘하다. 기사분도 자녀를 키울텐데 어떻게 이토록 매정하고 남의 고통으로만 치부할까? 운전을 하다보면 원치않는 일들을 많이 겪을테지만, 이런 생리적인 현상에서는 상대방의 마음과 상황를 헤아리면서 융통성있는 대처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싶다. 같은부대 동기도 나랑똑같은 상황을 겪었는데 화장실앞에 일부러 세워주시고 기다려 주기까지 했단다.그런것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기사님의 인성이 안타깝다.
기사님 욕
강원 70 아 1034 김*오 기사님 욕 좀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